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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이웃사랑 성금 120억 기부...경영 환경 어려워도 사회적 책임은 굳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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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이웃사랑 성금 120억 기부...경영 환경 어려워도 사회적 책임은 굳건히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12.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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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11일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2345억 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경기 부진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연말 성금 규모는 지난해와 같은 120억 원을 유지했다.

지동섭 위원장은 “SK 기부가 우리 이웃들의 더 나은 삶과 행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K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왼쪽), 김병준 사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왼쪽), 김병준 사복지공동모금회 회장

SK그룹은 올해도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써왔다.

지난 4월 신한은행, 이디야커피와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해 △행복도시락 제공(3억 원) △인턴십 급여 지원(4억 원) △마음건강지킴이 버스 지원(8억 원) 등 위기청소년 자립지원 사업을 벌였다.

또 지난 4월 강원도 강릉 산불과 7월 전국적인 집중호우 당시에 각각 성금 20억 원씩을 지원했다. 당시 SK 관계사들도 피해복구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2월에는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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