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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위한 국회의 전폭적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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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위한 국회의 전폭적 지원 촉구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12.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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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및 특별법 통과에 국회의 전폭적 지원을 촉구했다.

1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 염 의장은 축사를 통해 “35년에 가까운 긴 시간 동안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논의가 수그러들지 않고 이어진 것은 바로 그 필요성과 당위성 때문이다”라며 “더는 선거의 단골 공약, 정치적 수사에 그치지 않도록 도민을 향한 약속의 무게를 엄중하게 인식해 지켜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여야가 혼연일체가 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힘을 보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그 필요성을 국회와 정부에 외치는 결의안도 통과시켰다”라며 “여야 동수의 팽팽한 경기도의회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만큼은 정파적 이해를 떠나 합심하고 협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염 의장은 “그 이유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경기도의 역사성을 지키고 자치분권의 가치를 드높이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성공의 과실은 경기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중첩규제에 가려진 경기북부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깨운다면 국가적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통해 경기도가 애꿎은 분열의 길이 아닌, 통합과 발전의 길을 향해 가도록 국회의 성원과 지원을 간곡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요청한다”라고 호소했다.

염종현 의장(왼쪽 두 번째),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세 번째)
염종현 의장(왼쪽 두 번째),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 세 번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당위성을 피력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와 여야 국회의원 45명의 공동주최로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안을 발의한 김민철(민·의정부을)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강병원(민·서울은평을) 의원, 정성호(민·양주)·안민석(민·오산)·최영희(국힘·비례)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윤충식(국힘·포천1)·이인규(민·동두천1)·명재성(민·고양5) 의원, 김경일 파주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 시장·군수 등이 참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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