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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국내 원외처방 매출액 올해도 1위 유력...6년 연속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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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국내 원외처방 매출액 올해도 1위 유력...6년 연속 톱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12.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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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원외처방 매출에서 한미약품이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이 올해 1위를 차지하게 되면 6년 연속 원외처방 톱 제약사가 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올해 11월말까지 8437억 원의 국내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이 기간 8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곳은 한미약품이 유일하다.

한미약품은 다국적 제약기업의 제품을 수입해 유통하는 ‘상품 매출’이 아니라, 독자적 기술로 자체 개발해 판매하는 ‘제품 매출’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한다.

제품 매출을 통해 얻은 수익을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한국형 R&D 선순환 모델’을 매년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의 이 같은 성과는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과 대표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이 견인했다.

로수젯은 올해 11월까지 1628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20% 증가했다. 4종의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은 129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에소메졸(위식도역류질환) 565억 원, 한미탐스(전립선비대증) 368억 원, 낙소졸(소염진통제) 24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급여 의약품인 팔팔(발기부전)과 구구(발기부전/전립선비대)도 각각 388억 원과 19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독자적 제제기술력을 토대로 축적한 독보적 경쟁력이 6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1위라는 기록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더 나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탄탄한 임상적 근거들을 더 많이 쌓아 나감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R&D 중심 제약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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