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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계열사 8곳 중 7곳 CEO 연임...하나생명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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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계열사 8곳 중 7곳 CEO 연임...하나생명만 교체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12.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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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임기 만료를 앞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8명 중 7명을 연임시키면서 안정적 기조를 이어갔다.

하나금융은 14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 임추위)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관경위)를 열고 계열사 CEO 후보를 추천했다.

계열사 8곳 중에서 하나생명을 제외한 7곳의 CEO는 연임이 확실시된다. 박승호 하나캐피탈 대표,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대표, 강동훈 하나에프엔아이 대표,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 노유정 하나펀드서비스 대표, 안선종 하나벤처스 대표 등이다.
 

▲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이사 후보
▲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이사 후보
반면 하나생명은 남궁원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이 차기 CEO로 내정됐다. 기존 임영호 대표는 임기 1년 만에 자리를 내려놓았다.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 후보는 1991년 한국외환은행 입행 후 자금시장사업단 상무·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현재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으로 재직 중이다. 경영전략과 재무기획, 자금운용 등에 전문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추위 측은 "남 후보가 하나생명의 건전성을 강화하면서 상품 경쟁력 강화와 보험이익부문과 투자이익부문의 수익성을 제고시켜 조직의 사기를 북돋을 수 있는 구원투수로서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 각 계열사 CEO 후보들은 이후 개최되는 각 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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