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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정몽윤 회장 장남 정경선 CSO 선임...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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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정몽윤 회장 장남 정경선 CSO 선임...조직개편 단행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3.12.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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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문급 임원 기구인 CSO(최고 지속가능 책임자)를 업계 최초로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CSO 자리에는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의 장남 정경선 씨를 선임했다.
 
정 CSO는 1986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와 미국 컬럼비아대 대학원을 석사 졸업한 이후 비영리 단체와 임팩트 투자사를 설립했다. 다양한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해결해 나가는 체인지메이커들을 폭넓게 지원해 왔다는 평가다.

현대해상은 정경선 CSO가 국내외 ESG 분야에서 쌓아 온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이 현대해상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최근 변화와 혁신을 통한 보험사의 지속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정 CSO는 대형 보험사로서 시장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장기적 비전을 수립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선도적인 디지털·AI로의 전환, ESG경영 내재화,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여 회사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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