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김 모(남)씨는 운전 중에 담배를 피우다가 권련부분이 필터부분에서 분리돼 떨어져 입고 있던 옷에 구멍이 나는 피해를 입었다.
담배갑에 들어 있는 담배 개비들 모두 필터 부위에 접착제가 없었다고. 김 씨는 평소 사던 편의점에서 같은 브랜드 담배 4갑을 더 구매했는데 여기서도 모두 분리 현상이 발견됐다.
김 씨는 “제조사에선 분리 증상이 왜 발생한 건지에 대해선 설명도 하지 않고 문제가 있는 제품만큼 추가로 지급하겠다고 대응해 황당함이 크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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