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는 지난 11월 말, 배우 임지연을 브랜드 최초 단독 제품 모델로 발탁하고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베스트셀링 케이크를 명품 브랜드의 대표 제품과 같이 시그니처화하고 타 케이크들과의 차별화 전략 하에, MZ세대 트렌드인 줄임말과 세련되고 감각적인 영상미를 접목한 '이름있는 케이크, 스초생' 광고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광고 영상은 임지연이 스초생을 손으로 들고 즐기는 ‘먹방’으로, 누적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고 '스초생' 검색어는 전년 동기 대비 2033% 증가했다.
스초생 판매량도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대비 판매율 6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된 사전예약 이벤트에서도 스초생의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3배, 전체 케이크 예약 건수도 160% 성장하는 기록을 세웠다.
‘스트로베리 요거트 트리’는 흰 요거트 배경에 딸기가 쌓인 트리 모양 비주얼로 시즌 케이크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진한 레드 컬러의 무스 케이크 위에 루돌프의 뿔과 코를 장식한 클래식의 정석 ‘윈터 베리 무스’가 그 뒤를 이었다. 호주 전통 디저트인 ‘래밍턴’을 투썸플레이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골드 초콜릿 래밍턴’은 시즌 다크호스로 3위를 차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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