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에 사는 지 모(남)씨는 유명 홈쇼핑에서 74만 원에 구매한 4인용 소파와 스툴 세트를 배송받고 깜짝 놀랬다. 가죽의 재질이나 색상이 너무나 달랐던 것. 카키 그레이 색상을 주문했지만 팔걸이 스툴은 초코 브라운 색상이었다.
지 씨는 고객센터에 스툴만 색상이 다른 것에 대해 따져 물으며 교환을 요구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재질 차이"였다. 당연히 교환은 거절당했다.
지 씨는 “어느 정도 달라야 재질 차이로 받아들 일 수 있지 납득할 수 없는 제품을 팔고 나 몰라라 하니 분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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