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서대로 처음 가동할 때 200도에서 10~15분가량 작동시켰는데 플라스틱 타는 매캐한 냄새와 함께 연기가 나기 시작해 전원을 껐다. 열어 보니 문 안쪽의 플라스틱이 녹아내려 눌어 붙은 상태였다.
온라인몰 측에는 환불을 요청했고 제조사에게는 원인 해명과 사고 처리에 대한 답을 요구했다. 판매처에서는 곧 환불해줬으나 제조사에서는 전혀 연락이 없는 상황이다.
이 씨는 "제품 내부 부품이 녹아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심각한 문제인데도 업체에서는 아무런 연락도 없다. 이런 위험을 모르고 사용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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