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의 최고 장점은 ‘초품아’라는 것이다. 단지 앞 1차선 도로를 건너면 바로 의정부초 정문이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신곡동 내에 이 정도 수준의 신축 단지 공급이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굉장한 메리트라고 볼 수 있다.
신동·신곡·청룡초도 도보 1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중·고등학교는 거리가 제법 있어 도보 통학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생활 인프라는 아쉽다. 우선 수도권에서 중요한 요소인 지하철역이 멀다. 1호선과 GTX-C노선 호재가 있는 의정부역까지 도보로 30분 가량 소요돼 도보 이용이 어렵다. 단지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지만 마을 버스는 배차 시간이 평균 30분인데다 버스에 내려서도 역까지 5분 이상 걸어야 한다.
또한 이 지역은 대부분의 인프라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몰려 있어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 생활시설 역시 멀다. 의정부역 다음으로 주요 상권이 몰려 있는 동오역(의정부 경전철)까지도 비슷한 시간이 소요된다.
다만 필수 옵션비가 비싼 수준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1430~2453만 원, 시스템 에어컨은 460~600만 원으로 옵션비를 포함하면 84㎡ 타입이 최고 7억 원을 넘는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분양가 인상은 어쩔수 없지만 크게 나쁘지 않게 (분양가가) 책정됐다”며 “초품아라는 장점과 의정부역이 엄청 먼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입지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수도권 청약자를 대상으로 특별공급에 이어 23~24일 1,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계약신청금은 1000만 원으로 중도금 대출이자는 후불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