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일과 7일에 출발하는 3박5일 여행상품 2종이다. 여행 3일차 또는 4일차 하루 내내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사이판 패밀리 마라톤은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사이판의 정기 마라톤 대회다. 사이판 중심부 가라판 시내의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가 출발점으로 예정돼 있다. 태평양의 해변을 따라 이어져 있는 마라톤 코스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km), 10km, 5km 총 4개로 진행되며, 이는 모두 세계육상연맹(AIMS)의 인증을 받았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대회 티셔츠와 기념 메달, 완주 증명서 등이 포함된 사이판 마라톤 패킷이 제공된다.
숙박은 사이판 시내 가라판 중심부에 5성급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다. 참좋은여행을 통한 마라톤 상품을 예약한 고객은 일반룸에서 오션뷰 객실로 무료 업그레이드된다.
마라톤이 없는 날에는 새섬과 만세절벽 등 사이판의 대표적 관광지를 돌아보는 일정과 하루 자유시간도 포함됐다.
이혜은 참좋은여행 남태평양팀 과장은 "아마추어 마라토너 동호회는 물론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함께 참가한 경우도 있다"며 "여행 참가자 중 부부 마라토너가 가장 많았다"고 마라톤 여행 고객의 특징을 설명했다.
참좋은여행은 1월 말까지 이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대회 참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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