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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다보스포럼서 특별 세션 주재...“경기도는 투자 최적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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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다보스포럼서 특별 세션 주재...“경기도는 투자 최적의 장소”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1.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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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현지시각) 오후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서 ‘경기도와 혁신가들(Gyeonggi and the Innovator)’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을 주재했다.

세션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경제와 첨단산업의 중심”이라며 “대선후보, 경기도지사 후보 당시 공약이었던 ‘스타트업 천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스타트업 정책방향으로 클러스터링(Clustering.공간), 네트워킹(Networking.연결),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세계화) 세 가지를 꼽았다.

김 지사는 “한국의 실리콘밸리인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20개 이상 지역거점에 66만㎡(20만 평)의 창업 공간을 조성하는 ‘판교+20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기도는 현재 산학연네트워킹 프로그램인 가이아(GAIA)를 운영 중으로 스타트업 간 다양한 교류와 협력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공간과 연결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올 하반기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국내외 3000개 이상 스타트업과 투자자 1000명 이상을 초청하는 대규모 국제 투자유치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세계화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가이아(GAIA)는 ‘Gyeonggi Academia-Industry Aliance(경기산학협의체)’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디지털 전환과 반도체 등 6개 분야 미래성장산업과 관련된 대학, 협회, 연구소로 구성된 상설협의체다.

김 지사는 “경기도로 오십시오. 확실히 지원하겠다”라며 “창업을 하거나, 투자할 수 있는 유망한 벤처스타트업이나 좋은 협력 파트너를 찾는다면 경기도가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세션에는 7곳의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가했다. 한 스타트업 대표는 “한국이 정보화가 잘돼 있고, 특히 경기도에 관심이 많아서 참석했다”며 “김 지사의 설명에 감사하고 경기도 스타트업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대표들은 “올해 중 한국을 방문해 오늘과 같은 회의를 하자”며 세션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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