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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원 "교통약자 파우처 택시, 투명성·형평성 확보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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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원 "교통약자 파우처 택시, 투명성·형평성 확보돼야"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1.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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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25일 파주도시관광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의 선정 및 운영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보완을 촉구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19대로 시작한 바우처 택시는 수요 확대에 따라 현재 50대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운행하던 40대의 택시가 검토 기준 없이 자동 연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바우처 택시 스티커도 부착하지 않고 운행하는 사례와 배차가 되지 않아 이용이 힘들다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고 의원은 이날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가 수익이 되는 일부 지역에서만 운행하려는 쏠림 현상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인구별 지역 배분 기준을 마련하고, 협약을 맺은 개인택시조합에서 추천하고 충원하는 과정에서도 정확한 지침을 적용해 투명하고 형평성 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도시관광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센터장은 “2020년 시작되어 운영체계를 보완해 가고 있는 상황으로 계약이 해지되거나 결원이 생기는 곳을 충원할 때는 필요한 지역에 배치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가고, 당번제 운행이나 예비차 배차 등을 통해 운행 대수가 안정화 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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