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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일본 아이치현의회 의원단과 제조분야 협력‧청년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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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일본 아이치현의회 의원단과 제조분야 협력‧청년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1.30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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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본 아이치현의회 의원단과 만나 제조업 분야 협력과 청년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30일 경기도청에서 아이치현의회 자민당 의원 6명으로 구성된 의원단을 만난 김 지사는 “오늘을 계기로 경기도와 아이치현과의 협력 관계가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며 “아이치현과 제조업이라든지 산업면에서 협력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아이치현과 청년 교류를 해봤으면 한다. 현에 적절한 파트너를 정해주시면 도 실무책임자들과 서로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0일 오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일본 아이치현 의원단을 만난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 가운데)
30일 오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일본 아이치현 의원단을 만난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 가운데)
아이치현 의원단을 대표해 다카쿠와 도시나오 의원은 “아이치현은 도요타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일본의 제조업 중심지”라며 “일본이 IT산업에서 한국에 배울 점이 많은 만큼 지원을 부탁드리고 3월 개장하는 지브리파크에도 많은 한국 관광객분들이 찾아오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교류는 마침 요청을 드리려고 했던 부분이다. 경기도와 청년교류를 촉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지사는 이날 의원단이 전달한 편지를 통해 “아이치현과 경기도, 나아가 아이치현과 한국이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의 상호이해 및 우호 관계가 한층 더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 아이치현과 우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청소년,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7년부터 청소년 대표단을 상호 파견하고,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힘든 시기에도 양 지역 고등학교를 1:1로 연결해 온라인 교류를 추진하는 등 미래세대 교류에 힘을 쏟고 있다.

도는 매년 11월 아이치현에서 개최되는 ‘한국페스티벌 IN 나고야’에 경기도 예술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해 K문화와 경기도 예술분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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