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LG에너지솔루션은 CEO 김동명 사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을 갖고 성과급을 비롯 처우 개선, 조직 문화, 소통 활성화 등과 관련된 구성원 질문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소통했다.
이날 김동명 사장은 “현행 성과급 산정 방식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직원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많은 고민을 통해 1분기 내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면서 ”경쟁사 대비 보상과 처우도 향후 총 보상 경쟁력을 더 높여 경쟁사보다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영향으로 성과급을 평균 362%로 책정했다. 지난해는 기본급의 870%, 최대 900%까지 지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가 이미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성과급 기준, 경쟁사 대비 처우 등 동일한 내용을 익명 트럭집회를 통해 또 다시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이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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