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미분양 리스크' 적은 대방건설, 전년보다 2배 이상 많은 8000가구 분양 예정
상태바
'미분양 리스크' 적은 대방건설, 전년보다 2배 이상 많은 8000가구 분양 예정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4.02.15 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방건설이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작년 공급 물량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8000여 가구 분양을 예고했다. 이같은 공격적인 목표 설정은 현재 완판하지 못한 단지가 단 1곳에 불과해 미분양 리스크가 적기 때문으로 보인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올해 10개 단지서 총 7947가구에 달하는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3515가구)와 2022년(3141가구)에 분양한 물량 대비 두 배가 훌쩍 넘는 수치다.
 

우선 대방건설은 올해 마수걸이 분양으로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Ⅱ)’를 이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

이곳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일원에 최고 29층, 17개 동 총 251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후 ▲과천지식정보타운 디에트르(740가구) ▲성남금토지구 디에트르(197가구)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1021가구) 등 수도권 7곳과 대구금호지구 디에트르(635가구) 등 지방 3곳을 분양할 예정이다.

대방건설이 올해 공격적인 공급 목표를 설정한 데는 미분양 리스크가 거의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방건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공급한 단지 수는 총 12개로, 이 중 현재까지 미분양이 남아있는 단지는 2022년 10월 분양한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1차 디에트르 에듀시티’가 유일하다.

대방건설은 미분양이 발생한 ‘내포신도시1차 디에트르 에듀시티’ 역시 현재 분양률이 70% 정도로 공사 진행이 충분히 가능하고 준공 전에는 완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올해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지역에 분양이 다수 예정돼 있어 공급 목표를 높였다”며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분양 일정이 조정될 수 있겠지만 최대한 맞춰 수요자들에게 최고의 아파트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