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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DGB금융지주 회장 후보군 3명 추려져...권광석·김옥찬·황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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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DGB금융지주 회장 후보군 3명 추려져...권광석·김옥찬·황병우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2.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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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는 1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으로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황병우 대구은행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 4주 간 회추위원 및 외부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한 숏리스트 선정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회추위원 인터뷰와 금융전문가 심층 인터뷰, 경영 전문성 평가, 행동면접 평가, 외부전문기관 심층 심리검사 등이 진행됐다.

최종 후보군 3명은 향후 2주 간 최종 후보자 선정 프로그램에 참여해 종합적인 경영 역량을 추가로 검증 받을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CEO급 외부 전문가 1대1 멘토링, 사업계획 및 비전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금융, 경영 및 리더십 분야 최고 전문가 4명이 멘토로 참여하고 1:1 멘토링을 통해 후보자에 대한 종합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계획 및 비전 발표는 후보자가 제시하는 그룹의 비전 및 중장기 전략과 실천 과제 등에 대해 회추위원들이 평가한다는 설명이다.

회추위 측은 "남은 경영 승계 절차에서도 회추위의 독립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견지해 최고의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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