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에 거주 중인 안 모(여)씨는 지난 3일 유명 온라인 가구업체를 통해 주문한 소파를 배송 받았다.
처음 설치를 마친 소파는 전등 스위치 작동을 방해했다. 그래서 현장에서 배송기사가 옆으로 10cm가량 옮겨 다시 설치했다.
이후 지난 15일 거실 바닥에 누워있던 안 씨는 소파의 중앙 다리가 위치한 부위 장판이 찢겨져 밀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안 씨는 “곧장 배송기사에 항의했지만 ‘왜 이제 와서 그러냐’, ‘본인은 잘못이 없고 다 확인했다’는 말만 하더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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