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아이에스비엠솔루션 폐배터리 전처리 공장은 연면적 8250㎡(약 2500평) 규모로 연간 7000톤 분량의 폐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수도권 최대 규모 전처리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에 따르면 이 공장은 사용 후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파쇄하고 희유금속이 들어있는 블랙매스(이하 BM)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일괄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최첨단 공장으로 생산품의 경쟁력 있는 제조원가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이 공장은 폐배터리 파쇄 시 발생할 수 있는 폭발이나 화재 위험성을 배제하기 위해 전해액 제거를 위한 특수 공정이 추가되었으며 현재 이 공정은 특허를 진행 중이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전기차의 폭발적 성장과 맞물려 사용 후 배터리에 대한 물량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에스동서는 국내 최초 페배터리 리사이클링 벨류체인을 구축하고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폐배터리 전처리 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전처리 분야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하고, 해외 공급망을 통해 리사이클링 글로벌 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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