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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서울상의 회장 3년 더 맡는다...의원 70명 만장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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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서울상의 회장 3년 더 맡는다...의원 70명 만장일치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2.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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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의원총회에 참석한 서울상의 의원 70여명은 만장일치로 제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추대했다.

서울상의 회장 임기는 이달부터 2027년 2월까지로 3년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서울상의 부회장인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이 25대 회장 후보로 최 회장을 추대했다. 이어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해 최 회장은 연임을 확정했다.

관례적으로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을 겸하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최 회장의 대한상의 회장 연임도 확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최 회장은 “다시 한 번 서울상의 회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다잡고 서울상의를 잘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3년간은 우리 경제 또 사회가 마주한 난제를 푸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것이 제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해묵은 과제를 풀 명쾌한 답을 도출하지는 못해도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성이라도 제시해서 해결의 실마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것만이라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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