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사장은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성은 지속성장의 동력이며,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기업으로서 전 세계 어디서나 지역‧인종∙성별 등에 상관없이 고객들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브랜드 철학에 담겨 있다”고 설명하며 “이런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과 진정성 있게 나누며 우리 조직 전체에도 체질화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에 나답게 한 걸음씩 도전하면, 이것이 결과적으로 개인만 아니라 사회에도 의미 있는 전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희 사장은 2007년 삼성전자에 합류한 마케팅 전문가다.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마케팅그룹장, 전략마케팅실 마케팅팀장,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을 지내며 ‘갤럭시 신화’를 쓰는 데 일조했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 기업 리더 20명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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