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이틀째 공지 없는 홈페이지 점검으로 고객들이 택배 배송현황을 확인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업체 측은 지난 7일 중 접속 오류가 해결된다고 설명했으나 8일까지 상황 진전이 없어 고객 불편을 키우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 홈페이지는 지난 7일 오후부터 점검 중(Under Construction)이란 문구와 함께 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홈페이지 점검이 이뤄질 때는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부분 본사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안내하나 이번 점검의 경우 사전 공지가 없어 고객 불편을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YES24 등각종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제품을 구매한 뒤 롯데택배 홈페이지에서 배송현황을 확인해야 하는 고객들은 네이버 지식IN 등에 불편을 호소하며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고객들 사이에선 네이버 검색창에서도 택배 운송장 번호가 검색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던 것으로 보이나 현 기점으론 해결된 상태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홈페이지 점검으로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며 오늘 6시 내로 신속히 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