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회장은 취임식에서 "농업인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농·축협이 중심에 서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농협이 지난 63년 간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농업·농촌의 위기 해결을 위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새로운 비전 실현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농·축협 위상제고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농산업 선도 및 농업소득 향상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성장 지원 ▲미래경영,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농협 구현 ▲도농교류 확대 및 농촌경제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그는 "모두에게 행복과 안심을 선사하고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희망농업, 젊음과 지혜로 다시 살아나고 쉼과 즐거움으로 찾아오는 행복농촌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11일 오후에 열린 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 전국 농·축협 조합장 800여 명이 참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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