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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들, 얼라인파트너스의 JB금융 주주제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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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들, 얼라인파트너스의 JB금융 주주제안 반대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3.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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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JB금융지주의 이사진 교체를 요구한 2대주주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제안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얼라인 측의 주주제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JB금융 측이 추천하는 사외이사 선임안건은 찬성표를 던질 것을 권고했고 얼라인 측 추천 후보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JB금융 현 이사진이 은행권 최고 수준의 수익성 실현을 이끌어냈고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이라는 점에서 이사진을 대폭 교체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ISS 측은 "JB금융의 현 이사진은 명확한 전략에 따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왔다"며 "JB금융에 대한 변화를 주장하는 주주제안은 정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글래스루이스 측도 "총자산수익률, 자기자본수익률 등 각종 지표가 가장 우수한 JB금융을 대상으로 얼라인파트너스가 캠페인 노력을 집중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방식"이라며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제안을 지지할 정당성을 찾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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