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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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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4.04.03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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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원료로 재활용한다. 

LG화학은 2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화영 LG화학 Sustainability 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화학과 안산시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안산시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약 15,000톤 수준으로 발생하며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수거된 폐비닐은 비용을 들여 고형폐기물연료(SRF) 생산업체로 처리해 왔다.

▲아화영 LG화학 Sustainability(왼쪽), 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
▲아화영 LG화학 Sustainability(왼쪽), 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는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일부를 LG화학에 제공하고 LG화학은 올해 가동 예정인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에 안정적인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열분해유 공장은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폐비닐에서 플라스틱 원료를 추출하는 공장으로 안산시로부터 받는 폐비닐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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