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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1만 대당 화재·폭발 건수 0.93대...비전기차보다 손해액 2배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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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1만 대당 화재·폭발 건수 0.93대...비전기차보다 손해액 2배 커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4.08.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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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1만 대당 화재·폭발에 의한 사고 건수 0.93대로 나타났다.

1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화재 및 폭발로 인한 전기차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담보) 사고 건수는 53건이다. 전기차 1만 대당 0.93대 꼴이다.
같은 기간 비전기차 화재·폭발 사고 건수는 6256대로, 1만 대당 건수는 0.9대다.

사고 건수는 비슷하지만 건당 손해액은 전기차가 훨씬 크다. 전기차는 1314만 원, 비전기차는 693만 원이다.

2018∼2022년에 발생한 사고 분석에서 전기차는 1만 대당 0.78대 꼴이다. 전기차가 늘어남에 따라 화재 사고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보험료는 내연기관차보다 7%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개발원은 평균 주행거리가 긴 전기차가 사고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급가속이 가능한 것도 화재 및 폭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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