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이상욱 LH 부사장과 김흥수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민간이 협력해 미래 첨단기술을 통해 도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발굴해 스마트도시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주거·도시 공간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 발굴 및 신규 서비스 기획·실증 ▲미래 모빌리티, AI 등 기술 진화에 따른 도시 공간구조 변화 예측 ▲우수한 K-City 해외 수출을 위한 사업모델 공동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공모’에 선정돼 공명시흥지구를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 특화계획을 추진 중이다. LH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의를 통해 광명시흥지구를 위한 계획안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스마트도시 분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이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주거‧도시 공간을 제공해 미래 도시 변화에 대응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문제 해결과 함께 고령화‧저출생 등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공간 조성에 집중할 시점”이라며 “모빌리티 분야 첨단기술을 보유한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도시에 거주하는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미래 첨단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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