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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주대병원 10억 지원은 응급실 셧다운 막기 위한 ‘긴급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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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주대병원 10억 지원은 응급실 셧다운 막기 위한 ‘긴급처방’”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9.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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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아주대병원에 10억 원을 긴급지원 한 것에 대해 ‘긴급처방’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강민석 대변인은 3일 “일부 언론에서 경기도가 ‘아주대 병원만’ 10억 원을 지원해 논란이 일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해당 보도는 사실관계를 잘 모르거나 크게 오해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주대 병원 10억 지원은 의사 사직 등으로 응급실 진료 중단이 목전에 다가온, 긴박한 상황에서의 ‘긴급처방’”이라고 강조했다.

자칫 응급실 셧다운이 도미노처럼 번질 수도 있는 위기 상황에서 아주대병원에 대한 지원은 특정 병원을 지원하는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응급실 셧다운 도미노를 막는 전략적 지원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강 대변인은 “아주대병원 지원은 경기도 내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있는 9개 병원장 등이 모인 회의의 결론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27일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간부들과 9개 병원장이 회의를 했고 결론이 아주대병원에 대한 지원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를 신속히 수용한 것이다.

경기도는 현재 추석 연휴에 대비해 아주대 외 병원의 응급실 전담의사 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수련병원 당직 및 연장수당 등을 지급하기 위해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적극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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