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의 분양에 나선다. 르엘은 2019년 처음 선보인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다.

청담 르엘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4-8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5층, 9개 동, 1261세대인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149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9월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해당지역, 1순위 기타지역, 24일 2순위 해당·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30일에 발표한다. 10월 14~16일까지 정당 계약이 실시된다.
 

청담 르엘은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시 강남구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1순위로 청약하기 위해서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2년 이상이고 지역별 예치금액을 충족해야 한다. 무주택 또는 1주택 이하 세대주만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고, 서울시에서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 해당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주변으로는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교육 환경으로는 주변에 봉은초, 봉은중, 경기고, 영등고와 함께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커뮤니티로는 실내수영장, 사우나,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북라운지, 북카페, 다이닝카페, 경로당, 청소년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청담 르엘은 서울시로부터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발코니 삭제 의무를 면제받기도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