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신던 265mm를 주문했으나 배송된 신발은 유별나게 컸다. 상품 특성이라 여기고 별 의심없이 신었는데, 세탁하려고 신발을 살피던 중 혀 부분에 있는 사이즈 표기 스티커가 떨어졌다. 그 자리에는 실제 사이즈인 270mm 라벨이 붙어 있었다. 270mm 신발에 265mm 사이즈 스티커를 붙여 판매한 것.
정 씨는 "판매업체에 항의하고 교환해달라고 청했지만 연락도 없다"며 "하다하다 별 사기를 다 당한다"고 기막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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