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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온라인몰에서 산 복숭아 한 박스, 13개 중 10개가 무르고 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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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온라인몰에서 산 복숭아 한 박스, 13개 중 10개가 무르고 썩어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4.09.11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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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사는 박 모(남)씨는 산지에서 직송으로 판매한다는 온라인몰에서 산 복숭아가 음식물 쓰레기나 다름 없었다며 기막혀했다.

한 박스 13개 중 10개는 무르고 벌레가 먹어 먹을 수 없는 상태였다. 게다가 배송 시 복숭아가 상한 부분이 아랫쪽으로 향해 처음에는 눈치채지 못했다고. 판매업체는 박 씨의 교환 요청에 '전체가 불량이어야 가능하다'고 답해 더 화를 돋웠다.

박 씨는 "복숭아를 버리는 수고와 비용을 생각하니 억울해 환불 대신 교환해달라고 한 것"이라며 "사진을 보고도 전체 불량을 확인해야 한다니 기가 막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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