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햇반 파로통곡물밥+’와 ‘햇반 렌틸콩현미밥+’에 대한 품목제조보고를 마쳤다. 두 제품 모두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사용해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옥수수전분으로 만드는 일종의 식이섬유로, △식후 혈당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헬스엔웰니스 기조에 따라 신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지만 출시가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품목이나 원료 모두 검토중인 단계이고 다른 기능성 제품 출시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2013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사용해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은 ‘햇반 식후혈당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을 출시한 바 있다. 혈당 조절로 기능성을 인정 받은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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