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육군 1군단을 방문한 부영그룹 윤택훈 비상계획관은 “국가 안보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명절 연휴에도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에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추석 선물을 준비했다”며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번 선물로 장병들이 풍족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25년째 9만9000여 개에 달하는 위문품을 군부대에 전달하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누적 금액은 7억 원이 넘는다.
부영그룹은 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 위문 활동과 전역 후 사회복귀를 위한 취업 지원을 돕고 있다.
이번 위문품 수령 부대 중 하나인 22·25사단과 지난 1997년 첫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육군 8군단,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육군 1군단 등과 잇따라 자매결연을 맺어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순직 조종사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억 원을 기부했다.
부영그룹은 기업과 군부대가 1대1 자매결연을 맺고 민과 군의 교류를 강화하는 ‘1사 1병영’ 캠페인에도 동참해 군에 취업·문화·교육·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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