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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상반기 새희망홀씨 공급 1조9000억 원...기업·경남·농협·부산은행 공급목표 초과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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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상반기 새희망홀씨 공급 1조9000억 원...기업·경남·농협·부산은행 공급목표 초과달성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4.09.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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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은행권의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은 1조89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79억 원(32.9%)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업은행(71.9%), 경남은행(65.9%), 농협은행(57.8%), 부산은행(56.2%) 등 4개 은행이 올해 은행별 공급목표의 50%를 초과 달성했다.

20개 국내은행 중 6개 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씨티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은 제외됐다.

올해 연간 공급목표 4조1000억 원 대비 상반기 달성률은 46.2%로 전년 동기(35.9%) 대비 10.3%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지원대상 소득요건을 500만 원 상향하는 등 완화하고 온라인 대출모집법인 등 비대면 공급채널을 확대하는 등 노력한 데 기인한다.

새희망홀씨의 경우, 보다 많은 저신용저소득 차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공급규모 기준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차주가 유리한 조건(금리 등)의 대출을 확인하는 경우 언제라도 대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를 미부과한다.

상반기 신규취급된 새희망홀씨 평균금리는 7.7%로 전년 동기(7.8%) 대비 0.1%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연체율은 1.5%로 전년 동기(1.6%) 대비 0.1%포인트 하락하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농협은행(3075억 원), 우리은행(2983억 원), 국민은행(2932억 원), 신한은행(2877억 원), 기업은행(2468억 원) 등 상위 5개 은행이 전체 공급규모의 75.8%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업은행(71.9%), 경남은행(65.9%), 농협은행(57.8%), 부산은행(56.2%) 등 4개 은행이 올해 은행별 공급목표의 50%를 초과 달성했다.

은행권은 올해 하반기에도 지난해 공급실적 3조3000억 원 대비 22.4% 높게 설정하고 서민금융종합플랫인 '서민금융 잇다' 연계 등을 통해 새희망홀씨의 접근성을 제고하여 저신용·저소득 차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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