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모션은 서울중앙·대구 혈액원 소속 헌혈의 집 28곳에서 진행하며 헌혈자를 대상으로 ex-모바일카드 3000장을 현장에서 증정한다.
증정받은 ex-모바일카드를 ‘고속도로 통행료’ 앱에 등록하면 공사에서 1만 원을 충전해 주며 하이패스 단말기를 통해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자 2008년 공기업 최초로 ‘헌혈뱅크’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그 결과 2023년 기준 모든 공기업 중 헌혈 실적 1위를 달성하고 희귀난치병‧해외심장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생명 나눔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공기업 최초로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하는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0억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헌혈뱅크를 통해 수집된 헌혈증은 매년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수집된 헌혈증은 추후 수혈이 필요한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생명 나눔 활성화는 공공기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적십자사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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