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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빅4 한 축 차지한 볼보,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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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빅4 한 축 차지한 볼보,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 통했다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4.09.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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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빅4' 한 축을 차지한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 볼보의 성장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실시하고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1~8월 판매량이 9841대로 국내 수입차 판매량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큰 등락 없이 매월 평균 1200대 수준의 고른 판매량을 유지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성장 요인으로는 상품성에 따른 가격 경쟁력과 볼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 및 소비자 만족도가 꼽힌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 시장에 특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1100억 원 규모의 투자에 나섰다.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인력과 서비스 네트워크도 확장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차량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차량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상반기에만 서비스센터를 전년 대비 15% 늘렸다. 지난 6월 신규 오픈한 군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현재 전국 39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오랜 시간 걱정 없이 차를 소유할 수 있도록 수입차 업계 최장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T8) 모델과 순수 전기차(BEV)의 고전압 배터리는 8년 또는 16만 km까지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유상으로 교체된 순정 부품에 대해 평생 무상 보증하는 ‘평생 부품 보증 제도’ 등도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 인재 육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전문 테크니션 양성 교육 과정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지난 7월 6기 수료식까지 마친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브랜드 및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는 물론 고객 서비스 역량까지 갖춘 전문적인 테크니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외에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6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개인 전담 서비스(VPS)' ▲서비스센터 방문 예약 및 사고 수리 상담이 가능한 수입차 최초의 '실시간 카카오 예약 상담 톡' ▲주행 거리부터 지출 및 정비 기록 등 차량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헤이 볼보' 앱 내 차계부 기능 ▲고객 서비스 강화 프로그램인 '볼보 자동차 고객평가단 제도' 등 고객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한 질적 성장을 목표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충해 고객들이 차량 관리 및 AS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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