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지난 2014년 처음으로 태국 독감백신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이번 입찰에서 물량 407만 도즈 전량을 수주함으로써 누적 수주량 1000만 도즈를 돌파했다. 지씨플루는 태국 포함 전 세계 63개국에 수출된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제품력이 검증된 지씨플루는 개별 국가 공공시장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우수한 국산 백신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는 WHO 산하 국제기구의 최대 계절독감백신 공급 제조사다. 지난해 독감백신 누적 생산량은 3억 도즈를 넘어섰다. 1도즈는 성인 1명이 1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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