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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최근 5년간 식약처에 등재한 특허 9건 중 8건이 신약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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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최근 5년간 식약처에 등재한 특허 9건 중 8건이 신약 관련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9.26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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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최근 5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등재목록에 등재한 특허 9건 중 8건이 신약 관련 특허라고 26일 밝혔다.

신약 특허 비중이 높다는 것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의미로 2012년 도입한 ‘직무발명 보상제도’가 발명자의 동기를 높여 성과가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등재목록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 2일까지 대웅제약이 등재한 국내 특허 9건 중 8건은 국산 신약인 엔블로와 펙수클루 관련 특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의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약의 글로벌 진출은 필연적으로 해외 특허 출원과 등록을 수반하며 등록된 국가에 한해서 독점권을 행사할 수 있어 여러 국가에서 특허를 확보하는 것이 지적 재산권 전략의 핵심이다.

대웅제약은 최근 5년간 847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하고 459건의 등록을 완료했다.

이같은 대웅제약의 성과는 2012년부터 시작된 직무발명 보상제도가 이끌었다. 일부 기업에서 직무발명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 반면 대웅그룹은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통해 발명 의욕을 고취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도록 장려하고 있다.

발명 성과는 회사의 자산으로 축적돼 사업적 기회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초로 2년 연속 신약 개발을 성공한 것이 그 결과다.

지주사 대웅과 대웅제약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신약 특허의 비율이 높다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강화하는 중요한 자산이자, 지속적 성장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혁신적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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