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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경기도의원 "아동 학대 예방, 조기 개입과 지역사회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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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경기도의원 "아동 학대 예방, 조기 개입과 지역사회 협력 필요"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9.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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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이 ‘경기도 아동보호체계의 국제비교 및 향후 개선 과제’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25일 열린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 여성가족재단이 경기도 아동보호체계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자들은 아동보호체계의 국제적 비교와 함께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김 의원은 “2023년 경기도 보호대상 아동 발생 원인을 보면 ‘학대’의 비중이 가장 높다”며 "외국의 사례를 통해 학대 예방을 위한 조기 개입과 지역사회와 협력 등 체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훈 경기도의원이 토론하고 있는 모습.
▲김재훈 경기도의원이 토론하고 있는 모습.

김 의원은 “장애 아동과 특수욕구 아동들의 경우에는 단순한 보호를 넘어 정서적·신체적 지원이 필요함에도 이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화된 시설과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장애 및 특수욕구 아동을 위한 전문 시설과 인력 양성을 위한 예산을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학대나 방임을 경험한 보호대상 아동들은 트라우마로 인한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들이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되지 않도록 상담 및 심리 치료를 강화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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