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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3조 원 규모 건설업계 보유토지 2차 매입 실시...건설경기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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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3조 원 규모 건설업계 보유토지 2차 매입 실시...건설경기 활성화 지원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4.09.30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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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부터 3조 원 규모의 건설업계 보유토지 2차 매입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다.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앞서 LH는 지난 4월 2조 원 규모의 1차 매입을 실시했다. 그러나 당시 다수의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부동산 PF 구조상 부채상환에 대한 대주단 전원 동의에 대한 어려움과 금융당국의 부동산 PF 정상화 관련 정책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해 참여가 저조했다.

이에 LH는 지난 6월부터 두 달에 걸쳐 건설‧금융 업계를 방문해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 접수기간 연장, 인허가 취소 조건 완화 등 간담회에서 수렴한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한 2차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LH는 이를 통해 ‘유의‧부실 우려’로 평가된 약 21조 원 규모의 PF 익스포져 재무조화나 경‧공매 과정에서 대출채권 조기회수, 정상채권 전환 등 사업 정상화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2차 매입은 3조 원(매입 2조 원‧매입확약 1조 원) 규모로 시행된다. 매입기준 및 절차 등은 1차와 동일하지만 개선사항은 30일 LH 홈페이지 및 전자조달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과 유의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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