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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외환거래 역량 확대 위한 딜링룸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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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외환거래 역량 확대 위한 딜링룸 조직개편 단행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10.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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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안 시행에 따라 급속하게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는 외환(FX)거래 역량 확대를 위해 딜링룸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2일자로 단행되는 이번 조직개편은 외환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FX 플랫폼 운영으로 편리한 FX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 지난 9월 30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 위치한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지난 9월 30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 위치한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선진 시장에서 이미 보편화되고 국내에서는 외환시장 구조개선방안 시행 이후 거래량이 급증하는 디지털 FX거래에 최적화된 조직을 구축하는 목적도 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딜링룸이 속한 자금시장그룹 내 부서인 FX플랫폼사업부, 증권운용부, 외환파생상품운용부, 자금시장영업부 소속 외환·파생·증권 운용 담당 전문인력은 기존의 FX플랫폼사업부, 증권운용부 그리고 신설된 파생상품운용부와 외환파생상품영업부로 재배치된다.

이 중 FX플랫폼사업부는 트레이딩 기능의 집중화와 플랫폼 거래 중심의 신속하고 선제적인 전환을 위해 기존의 조직을 확대 개편해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디지털 FX거래 플랫폼의 효율적 운영과 국내 외환시장 개방에 따른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외환파생상품영업부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고객관리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외환 및 파생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자금시장영업부에 인력을 충원해 새롭게 개편된다.

증권운용부와 파생상품운용부는 시장 변화에 능동적이고 전문적인 트레이딩 전략을 실행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안 시행으로 새롭게 펼쳐칠 글로벌 경쟁구도 속에서 국내 외환시장을 대표하는 외환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24시간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현장·손님 중심의 효율적인 딜링룸 조직 운영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FX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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