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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사 9월 판매 부진...한국지엠만 6.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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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사 9월 판매 부진...한국지엠만 6.6% 증가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4.10.0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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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 한국지엠, KG모빌리티 국산 완성차 5사가 9월 판매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거뒀다. 한국GM만 유일하게 판매가 늘었다.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9월 내수, 수출에서 총 64만8895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3.7% 감소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5만5805대, 수출 28만8019대 등 34만3824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3.7% 줄었다.

지난달에는 그랜저 6120대, 쏘나타 4890대, 싼타페 5314대, 포터 4457대 등이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898대, GV80 2610대, GV70 3343대 등 총 1만638대가 팔렸다.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V80'

기아는 같은 기간 내수 3만8140대, 수출 21만1002대, 특수 700대 등 24만9842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720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3303대, 쏘렌토가 2만3069대로 뒤를 이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9월 내수 5010대, 수출 3615대로 총 8625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3900대가 출고됐고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79대가 팔렸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한국GM은 같은 기간 내수 1958대, 수출 3만7009대 등 총 3만8967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했다.

국내에서 9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1444대가 판매됐다. 이어 트레일블레이저 324대, 트래버스 84대로 뒤를 이었다.

해외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한 2만3736대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KG모빌리티는 지난달 내수, 수출을 합쳐 7637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20.3% 감소했다.

내수는 액티언 1686대 판매 등 물량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한 4535대를 판매했지만 수출은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 영향으로 43.7% 감소한 3102대의 그쳤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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