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김동연 지사, 노인의 날 맞아 간병SOS 프로젝트‧AI 돌봄사업 추진 약속
상태바
김동연 지사, 노인의 날 맞아 간병SOS 프로젝트‧AI 돌봄사업 추진 약속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10.04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노인의 날을 맞아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복지사업 추진과 관련한 두 가지 약속을 했다.

김 지사는 4일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리 사회의 뿌리이자 중심인 어르신을 예우하기 위해 지난해 노인의 날 때 두 가지 약속을 드렸다”며 “첫 번째가 어르신을 포함한 ‘누구나 돌봄’을 15개 시군에서 시행했다. 두 번째는 경로당 운영경비 지원을 월 15만 5천 원에서 18만 원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두 가지 약속을 드린다. 첫 번째 약속은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를 내년도에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어르신 중에서 소득이 낮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1년에 2달 정도의 간병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AI시니어 돌봄타운과 늘 편한 AI케어 등 AI를 통한 돌봄 사업을 (두 번째 약속으로)중점 추진하겠다”며 “어르신들 위기가 있는지 감시하고 돌봄의 사각지대가 없게끔 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해서 내년에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날 경기도는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노인복지기여자 및 모범노인 등 유공자 13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시군구 노인회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내 65세 이상 인구는 8월 현재 221만8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 1367만여 명의 16.2%를 차지한다.

현재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14% 이상)에 진입했으며, 2028년에는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20% 이상) 진입이 예상된다.

경기도는 현재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위해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촘촘한 돌봄 강화, 노인 일자리 제공, 여가문화 활성화 등 4대 중점분야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역점과제인 ‘360° AI+ 돌봄사업’의 완성을 위해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와 ‘경기노인 AI+돌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노인의 입원․간병 수요 증가에 따라 일상의 삶 회복 기회 제공 및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광역 최초로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를 1인당 연간 120만 원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는 ‘경기노인 AI+돌봄사업’으로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해소 및 AI 기술을 통한 돌봄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AI 시니어 돌봄타운’, ‘늘편한 AI케어’, ‘AI 노인말벗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기기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경로당 서포터즈 운영’, 노인 문화 활동 참여와 다양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 노년기의 고독․우울감 해소를 위한 24시간 ‘노인온(溫)상담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도 펼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