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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캄보디아에 한국형 아파트 2만 세대 공급...미니 신도시급 '부영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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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캄보디아에 한국형 아파트 2만 세대 공급...미니 신도시급 '부영타운' 조성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4.10.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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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위치한 ‘부영타운’ 주상복합 아파트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부영타운은 부영그룹의 해외법인 부영 크메르Ⅱ가 2만여 세대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 중인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다.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일단 1474세대를 우선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비롯해 사이 쌈알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토부 장관, 박정욱 주캄한국대사관 대사, 후엇 하이 프놈펜 특별시 부시장, 정명규 캄보디아 한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먼저 선보이는 부영타운 1474세대는 지하 4층~지상 21층, 4개 동, 65㎡ 568세대, 85㎡ 608세대, 117㎡ 298세대다.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절차를 마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외국인도 계약할 수 있다.

전 세대에 빌트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단지 내 상가에는 피트니스, 수영장, 실내 골프 연습장 등이 포함된 대형 스포츠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총 223개 점포의 중대형 쇼핑몰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부영타운 내에 위치한 ‘우정 캄보디아 학교’는 지난 9월 초 개교했다. 연면적 15,994㎡, 3개 동,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어린이집을 포함한 유치원 및 초 ‧ 중 ‧ 고등학교, 간호대학, 노인복지시설까지 총 125개 교실, 약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동측관에는 캄보디아 교민 자녀들을 위한 ‘프놈펜한국국제학교(KISPP)’도 위치해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최근 캄보디아에 버스와 트럭 1400대를 비롯해 라오스에 700대 등 총 2100대의 버스를 기증하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 교육용 칠판 60만 개와 디지털피아노 7만 대 등의 교육 기자재를 기부해 왔다. 캄보디아에는 디지털피아노 3000여 대와 교육용 칠판 4만여 개, 초등학교 300개교 건립 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국기 태권도 발전기금 약 55만 달러를 비롯해 의류, 신발 등을 기부하고 응급차를 비롯한 의료기금 지원 등을 이어 나가고 있다.

캄보디아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지난해 캄보디아 훈 센 前 총리로부터 캄보디아 왕국 최고 훈장인 국가 유공 훈장을 받았다. 5월에는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의 경제고문으로 위촉돼 캄보디아의 경제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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