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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취약계층 신혼부부 결혼식 위해 본사 사옥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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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취약계층 신혼부부 결혼식 위해 본사 사옥 내준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10.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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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취약계층 신혼부부의 결혼식을 위해 우리금융 본사 사옥 웨딩홀을 무료로 대관해주는 '우리 WON 웨딩홀' 1호 부부가 탄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 WON 웨딩홀 프로그램은 저출생 위기극복과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금융이 제공하는 무료 예식 패키지 서비스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리금융 본사 4층 웨딩홀을 무료로 제공하고 노동조합과 임직원들이 조성한 우리어린이사랑기금을 활용해 부부당 300만 원 상당의 예식비를 지원해준다는 설명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왼쪽부터) 조병규 우리은행장, 우리 WON 웨딩홀 1호 부부,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왼쪽부터) 조병규 우리은행장, 우리 WON 웨딩홀 1호 부부,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에 열린 첫 예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김현훈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장도 축하하기 위해 하객으로 참석했다.

우리 WON 웨딩홀 1호 부부는 "비용 부담으로 결혼식 생각을 못했는데 우리금융의 도움으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경제적 여건으로 예식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더 알려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저출생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 할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중심으로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우리 WON 웨딩홀 외에도 출산장려금 인상, 난임의료비 증액 및 난임휴가 확대, 그룹사 공동 어린이집 실시 등 노사 협력 출산장려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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