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금융권 가계대출의 DSR 적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은행권 신규 가계대출 중 36.7%인 69조 원만 DSR이 적용되었다.
업권별 미적용 비율을 살펴보면 여신전문업권이 92.1%로 가장 높았고 △저축은행업권(86.9%) △보험업권(76.5%) △상호금융업권(68.2%) △은행권(63.3%) 순으로 모든 업권에서 DSR 미적용 가계대출 비율이 60% 이상이었다.
특히 여전업권에서는 DSR 미적용 대출 비율은 92%에 달해 규제가 느슨한 2금융권 DSR 미적용 대출 비율이 은행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미적용 주요 대출 항목으로는 정책모기지, 전세대출, 중도금대출, 이주비대출 등으로 전체 대출의 28.2%(53조 원)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DSR 적용 확대를 통해 가계 부채 문제를 관리하겠다면서 막상 금융당국이 대출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DSR 규제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금융당국이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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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가부터 잡아야지.. 신축 너무 비싸서 구축이라도 사려고 하는데 저런 규제로 실 수요자들
사고 싶어도 대출이 안나와 못사고.. 전세까지 DSR한다.. 길거리로 내모는거냐??
금감원장이 사고 치고 금융권들에 자율에 맞긴다... 참 잘하는 짓이다.
다 죽자는 이야기네. 이조건 건설회사나 서민이나 끝까지 똑같이 적용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