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진행된 이번 훈련은 지진에 의한 충격으로 공장시설의 화재, 붕괴, 다수 사상자 등이 발생하는 대규모 복합재난을 가정해 진행됐다. 각 기관의 역할 수행과 자위소방대 초동 조치에 중점을 뒀다.
지난 11일 도상훈련(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일어날 수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 기반 훈련)을 시작으로 14일부터 이틀간 부분훈련 및 차량 배치훈련을 거쳐 16일 본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인명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선착 소방대 초기 진압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유관기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임무ㆍ역할 수행 ▲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급대응훈련 ▲재난 상황 언론 브리핑 ▲지휘권 이양 및 재난 복구 등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당진소방서와 함께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재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긴급구조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앞으로도 사업장 내 안전보건 사고 예방 조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높은 수준의 안전보건 문화를 정착하고 유지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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