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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카본매트 신제품...귀뚜라미-스마트 컨트롤, 경동나비엔-안전성, 대성쎌틱-가격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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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카본매트 신제품...귀뚜라미-스마트 컨트롤, 경동나비엔-안전성, 대성쎌틱-가격 '강점'
  • 송혜림 기자 shl@csnews.co.kr
  • 승인 2024.10.21 0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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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 지는 날씨에 카본매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 대성쎌틱 등 보일러 업체들은 난방 기술을 접목한 카본매트를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나섰다.

카본매트는 전기·온수매트보다 유해 전자파와 화재 위험성을 덜어 안전을 우선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제품이다. 또 어댑터를 거쳐 저전압으로 전기를 공급하기 때문에 전기료 부담도 던다는 장점을 갖췄다.
 


국내 주요 보일러 업체들이 가장 최근 출시한 카본매트 3종(퀸 사이즈 기준)을 살펴봤다.

먼저 가격대를 중요시 여긴다면 대성쎌틱의 ‘대성 카본 토퍼매트’가 적합하다. 판매가가 10만 원대 후반(정가 23만 원)으로 30만 원대 경쟁사 제품보다 저렴하다. 가격은 낮지만 좌우 분리 난방은 물론 전자파 차단, 안전 시스템, 9단계 온도 제어 등 경쟁사 대비 기능도 떨어지지 않다.
 


다만 편의성이나 소비전력 면에선 아쉬움이 있다.

귀뚜라미 ‘카본매트 온돌 KMC' 제품은 블루투스로,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카본‘은 와이파이로 앱(APP) 연동이 가능한 것과 달리 ’대성 카본 토퍼매트‘는 어댑터로만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 전기료와 직결되는 소비전력의 경우 퀸 사이즈 기준 230W로 귀뚜라미(160W)와 경동나비엔(150W)보단 높은 편이다.
 


매트 사용시 안전을 우선한다면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카본’을 주목해 볼만 하다. 숙면매트 카본은 먼저 분리형 어답터를 통해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는 고전압 교류 전기(AC 220V)를 저전압 직류 전기(DC 24V)로 전환해 유해전자파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전기매트의 경우 고전압 전기가 그대로 매트에 흘렀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할 경우 열선 일부가 까맣게 타거나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잦았다.

또 열선이 1개가 아닌 7개 열선으로 구성된 연선 구조로 쉽게 끊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 온도감지 열선이 매트부 전체의 온도 변화를 감지하여 안전 제어하기 때문에 화재 가능성을 크게 낮췄다. 이러한 안전 기능은 방수 단자, 자가진단기능 등을 아울러 총 10종으로 대성 쎌틱(6종), 귀뚜라미(9종)보다 많은 편이다.
 


귀뚜라미 ‘카본매트 온돌 KMC'는 터치 패널을 통한 스마트 컨트롤 기능이 돋보인다. 터치 패널은 OLED(올레드) 화면과 음성 안내 기능이 탑재돼 누구나 쉽게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설정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불빛이 빨강·파랑·초록으로 조정되는 것은 물론 블루투스 기능으로 핸드폰과 카본매트를 연결해 멀리 있는 자녀 방, 거실에서도 매트를 제어할 수 있다.

카본 매트 상피가 피부에 직접 닿고 아이들도 사용하는 만큼 원단도 중요한 구매 요소로 뽑히고 있다. 각 사들도 각기 다른 원단을 제품에 접목하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카본’은 푹신한 솜이 채워진 패드 타입의 벨로아 극세사 원단이 적용됐다. 이 원단은 중량감이 높고 도톰한 기모가 특징으로 보온성과 신축성이 뛰어나 동절기에 주로 쓰이는 소재다.

귀뚜라미 ‘카본매트 온돌 KMC'는 텐셀 원단과에어로실버 원단을 사용했다. 텐셀 원단은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수분 흡수성이 뛰어나고 물에 대한 내구성을 보완해 세탁 시 수축이 없으며 섬유 구조가 매끄러워 피부 마찰을 줄인다.

대성쎌틱 ‘대성 카본 토퍼매트’는 그래핀 원단이 적용됐다. 그래핀은 높은 내구성과 뛰어난 열 전도성은 물론 향균, 탈취, 살균 등의 기능도 일반 섬유 대비 우수한 원단으로 알려져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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