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17일 ‘2024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시상식이다.

경기도의회는 올해 정부부처, 광역 및 기초지자체, 공공기업 등 12개 부문 91개 기관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공공부문 최고상인 종합대상을 7년 연속 수상했다. 

도의회는 ‘소원이’를 앞세워 도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SNS 운영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원이’는 ‘소처럼 열심히 일하는 도의원’과 ‘도민의 소원을 이뤄주는 도의원’이라는 의미를 담은 도의회의 공식 마스코트다.

지난 6월 기준으로 도의회 인스타그램 방문자 수는 3만5000명을 돌파했고, 네이버 블로그 조회수는 매달 1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또 카드뉴스, 포토튠, 릴스와 같은 직관적이고 짧은 콘텐츠로 의정활동을 전달하며 ‘도의회는 어렵고 지루하다’라는 기존의 인식을 변화시켰다는 평가다.

김진경 의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려는 의회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소통과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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