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올해 처음 진행된 ‘리틀 엔지니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엘리베이터와 관련된 능동적 체험 학습을 통해 ‘엔지니어링’ 분야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열정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오티스 코리아 자원봉사자들은 직원 자녀가 재학 중인 보름초등학교에 방문해 4학년 3반 학생을 대상으로 엘리베이터의 역사와 구조를 설명했다. 엘리베이터 모형 조립, 승강기 이용 안전 교육, 퀴즈 게임과 색칠 놀이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오티스 코리아 조익서 대표는 “학생들이 STEM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북돋아 주는 뜻 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STEM 수업에 관심을 갖고, 나아가 공학 분야로의 진로를 고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티스의 또 다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STEM 프로그래밍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2020년에 처음 론칭된 이후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다. 오티스는 이외에도 2030년까지 자원봉사에 50만 시간 기여를 목표로 전 세계에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